저 42 와잎 44 임신 27주째 입니다. 우리도 아이는 생각하지 말자, 생기면 축복이지만 안생긴다고 힘들여 노력하진 말자 그랬거든요. 그런데 정말 거짓말처럼 애가 들어서더라구요 ㅎㅎ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어디 좋은곳에 두분 다 여행 한 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우리 아기가 그렇게 생겼거든요. 그래서 태명이 오로랍니다. 오로라 보고 생겼다 해서 ㅋ 암튼 홧팅임다. 늦지 않았어요.
내가 와이프한테 맨날 하는 말인데요. ㅎㅎ 당연한 건 없다. 희생에 미안해야하고 양보에 감사해야 하며 보살핌에 고마워해야죠. 사랑이라는 이유로 그것을 당연시하게 되면 사랑이 줄어듭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당연한 것은 없다. 서로 염치를 가지고 상대방을 대해야 한다. 일케 생활하고 있네여 ㅋ
십몇년 전에 먹고 너무 맛있어서 그 동안 수많은 맥주집을 다니면서 시켜먹어봤는데 그때 그 맛이 나는 곳을 못 찾겠음 ㅠㅜ 정말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그 자체였는데 나중에 먹은 곳은 겉은 딱딱 속은 퍽퍽 잡내 풀풀.. 심지어 어떻게 봐도 족발인데 슈바인학센이라고 우기는 집도.. 서울이나 성남 근처에 학센맛집 없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