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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4 17: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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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와이프에게 연애 초반에 이야기 했던 내용이군요.
당연한 것은 없다.
사랑하니까 희생해야하고 사랑하니까 감내해야하며 사랑하니까 이해하는 것은 없다.
희생에 감사하고 인내에 미안해야 하며 이해에 고마워 할 줄 알아야 진짜 사랑이다.
이 이야기를 시작하고 서로 공감하며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네요. ㅎㅎ
더불어 말한 것은.. 생활은 셀프다. 효도도 셀프다. 당연히 육아도 셀프다. 니 역활 내 역활 따로 없으니 필요할 때 서로서로 알아서 잘 챙기자. 너 챙기고 나 챙기면 더블로 챙기니 더 잘하겠지. 정도 있네요.
현실은 나 안챙기고 와이프 안챙기니 가끔은 청소도 2주에 한 번 하고(...) 그러기도 합니다만 싸울 일은 그닥 발생하지 않아 좋습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