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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3 02: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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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왕자님 ㅠ 진짜 뭔가 왕자님한테 응원받은 기분..
바쁘시고 사정이 있으신 분들도 많으시고ㅠㅠ 이렇게 관심 가지고 생각해주시는 분들도 다 많으시니 국민의 뜻이 곧 이런 것 같은데 이렇게 외치고 계속 관심가지다보면 바뀌겠죠? 그러리라 믿어요!!
다들 오신 분들 표정이, 구호를 외치는데 힘들지만 행복해 보이시더라구요
행복이라는 말이 잘 안맞는 것 같긴 하지만,
무언가 진짜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내가 소리를 내고 있고 다같이 함께한다! 라듯 얼굴에 진지함과 함께 좋은 감정들도 느껴져서 뭉클.. 뭔가 뿌듯했었어요
짧은시간이었지만, 세월호 분향소에서 직접 리본을 만들고, 나눠주시는 분들의 미소에서 많은 걸 느끼고 보았던 것 같아요 저도 돌아보게 되고 지금의 상황도 다시 생각해 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