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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23: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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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죠
저는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어떤 것이든
작은 것이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떠나버리고 지났을 때
없을 때 비로소 느껴지는 소중함들이 있듯
글쓴 분께도 그런 것들이 있을거라고 느껴요
글쓴 분이 그런 존재이실 수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오로지 나만을 위한 것
또는 오로지 남을 돕기 위한 것
그 무엇일지라도 하다보면 남에게 나에게 도와지는 것 같더라구요
제 말이 좀 답답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잠시 핸드폰을 내려놓고 돌아다녀보세요
또는 도서관에가서 내가 몰랐던 책들을 본다거나
안가본 곳 또는 일상적인 공간이라도 낮선 마음으로
다른 사람인듯 다가가보세요
장터라던지.. 여기저기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이
어떤 모습이실지는 저도 모르지만
사랑받을 수 있어요
사랑하실 수 있잖아요!
좋은 마음에서 퍼지는 사랑은 힘이 커서요..
내일 죽어도 이상할 것이 없지 않아요
내일도 내일 모레도
하루하루 연명한다기보단
자신을 살아가다보면 살아지더라구요
누군가를 위해서든
나를 위해서든..
너무 괴로워 다 놓고싶다가도
작은 존재인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앞으로 내가 살아가며 만들 추억들
또 내가 살아오며 쌓은 추억들
사람사는 걸 사는거죠..
교육봉사같은 곳을 가끔 가면 가선 정신이 없더라도
집에 돌아오는길에 아이들 눈망울을 떠올리면 생각이 많아져요
순수함에서 세상을 그리기도 하구요..
오로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누리려고도 하구요
멈추지마세요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