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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03: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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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는 체르노빌의 상황과는 다르게 발전소가 핵폭탄이 터진 것 처럼 폭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당시에 한번에 많은 양의 방사능에 피폭되지않았죠. 하지만 지금 현재까지 흘러나온 방사능양은 체르노빌보다 많다는 의미일겁니다. 내 통장에서 한번에 100만원이 빠져나가느냐 오랜 기간동안 걸쳐서 100원 500원 1000원씩 빠져나가느냐의 차이입니다.
기형이나 백혈병같은 경우에는 현 세대에서 나오는 현상들이 아닙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방사능이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 다음 세대 자손들에게서 분명히 많이 나타날 증상들입니다. 체르노빌의 경우에도 그당시 피폭당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자녀들에게서 기형이 많이 발생했구요. 이미 어린 아이들에게서 갑상선쪽에 문제가 좀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아이오딘이 갑상선에서 작용하는 원소 중 하나인데 아이오딘의 방사성 동위원소들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방사능 물질중의 하나예요.
물론 미디어에서 쉬쉬하는게 없잖아 있습니다만 오유에도 심심치않게 올라오는게 후쿠시마주변에서 생기는 기형 작물들이나 식물들 사진입니다. 생활사가 1년주기인 식물들이나 버섯류같은 경우엔 방사능의 영향이 이미 보이기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