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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04: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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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tain_photo/2020/11/26/7EE3GWVFZ7LSLHTLB6CCRDO6DY/
위에 기사를 읽어봤습니다.
1. 누군가 목을 건 것은 맞습니다
2. 쯔양이 사과를 한 것도 맞습니다.
쯔양이 약속을 저버리고 신뢰를 잃은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사과를 한 것도 맞으니 마린킹님이 더 이상 비난할 이유는 없지 않나 싶네요.
분명한건 마린킹님이 말씀하신대로 쯔양이 신뢰를 잃을 만한 행동을 했고, 실제로 신뢰를 잃으신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제가 동의 못하는 것은 ‘이건 죽으라고 한거나 다름 없습니다’ 인데요, 제가 해석하는 방법은 쯔양이 진짜로 그 사람을 죽이려는 의도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안 돌아오겠다’ 정도로 얘기한 것 같습니다.
담배 예시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용하는 ‘니가 00하면 손에 장을 지진다’라는 말이 정말로 ‘장을 지질것이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목을 건다고 댓글을 쓴 분도 실제로 목을 자르겠다는(혹은 메겠다는) 의도로 쓰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만약 실제로 저 분이 목숨을 끊으셨다면 매우 큰 문제로 쯔양이 비난받아야 하겠지요. 하지만 사회 통념상 저런 방식의 표현이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고자 된 사람 보상은, 만약 금연하겠다는 말을 할 때, 상대방이 정말 고자가 되겠다고 얘기했고(농담이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금연에 실패했을 때 고자가 됐다면, 어느정도는 금연에 실패한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겠습니다만, 보통 실제 세계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기에 큰 의미를 두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