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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5 03: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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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미성년자 투표권에 대해선 좀 회의적이라..
주변 환경(가정환경이든 교우관계든)에 따라 변화되는 폭이 성인에 비해 확실히 들쑥날쑥할 것이고, 말씀대로 하루 중 거의 대부분을 학교에 갇혀(?)있다보니 받아들이는 정보도 편행돼있을 거예요. 당장 입시공부에 전념하라고 여기저기서 압박할텐데 제대로 선거정보며 정치인 행보를 알 수 있을지 의문..
중고등학생은 아무래도 '어 인터넷에선 반새누리가 대세네? 그럼 나도!'같은 생각을 할 확률이 성인에 비해 높을 수 있거든요. 아예 제대로 자기 생각, 주관을 뚜렷하게 잡은 케이스가 아니고서야, 주변 친구들의 "인터넷에선 ~라고 하는 것 같더라, 나도 잘은 모르겠고.." 류의 말이 너무 영향력을 크게 미칠 나이들이라..
게다가 게임 관련은.. (저도 준 게임폐인임을 미리 밝힙니당) 아무래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유흥성 포퓰리즘에 휩쓸리기도 쉽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