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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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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혁명으로 가기까지는 수많은 난관속에 그 길까지 닦아줄 사람들이 필요하죠~
동성애 합법화의 경우 차별 반대까지는 몰라도 법제화까지의 찬성에 얼마나 동의할까요?
현재 5후보중에서도 그나마 문후보님과 심후보님 두사람이 그나마 차별 반대 입장을 견지하는 정도겠죠~
그렇다면 다음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그 둘중에 보다 당선에 현실성 있는 후보를 보면됩니다~
군가산점 문제 역시 문후보님 소신처럼 시험시에 부과되는 가산점 대신 합격 이후에 호봉산정시 이익을 주는 방안과 함께 다른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 최선이라 여겨집니다~
그 방안이 여성을 떠나 신체적인 이유로, 또는 가정환경적인 이유로, 아님 그 이외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타의적인 이유로 입대하지 못한 사람들도 불익을 받지 않도록 고려하는 최선은 아닐지라도 차선의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2번의 토론회가 남았습니다~
지금 저들에겐 지난 9년동안 해오던 못된 습관대로 갈라치기를 할겁니다 예의따위는 제쳐둔채 말이죠~
어차피 저들에게 오지 않을 표심이라면 국민에 대한 존중따윈 없을겁니다~
남성 대 여성, 계층 대 계층~
콘크리트 지지층에 균열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지 할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 헐뜯고 의심하며 싸울수록 최소한 하나의 의구심은 간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9년동안, 특히 박근혜 세력이 집권하던 그 순간까지 얼마나 비상식적인 사회였고 친재벌적인 사회였으며 돈이나 권력있는 자에게만 관대하던 서법체계였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현재 5후보중에 누가 과연 그런 비상식을 상식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당장 나와 조금 다른 생각을 후보들이 가질순 있겠죠~
하지만 그 하나의 다름이 내 인생 전체의 영향은 아니지 않습니까~
앞으로의 발전된 미래를 위해서, 훗날 다가올 혁명적인 미래를 위해서 어떤 후보를 지지해야하는지 신중한 판단들을 내리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