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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20: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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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먹고 들어온 저녁에 이 사진들을 보며 또 다시 울컥 눈물이 솟네요~~~
그립고 그립고 또 그리우신 분~~~
지난 9년의 감사함은 그리움이 사무치는 시간을 만들어 준 감사합입니다~~~
이토록 지옥같은 9년을 보내며 조중동과 현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이 만든 프레임, 모든 것이 당신 탓이라던 놀이를 아무 생각없이 해 대던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운 분노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에서라도 당신이 얼마나 이 나라에 축복이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미묘한 마음이 드는 9년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말대로 "참여하는 시민, 사람사는 세상에 대한 당신의 신념, 탈권위를 통한 국민들의 정치의식 고취에 대한 국민의식 고취, 민주주의를쟁취하기는 어렵지만 그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었음을 이제는 모두 처절하게 깨닫게 되는 9년이 된 것 임을 당신을 보내고 나서야 뼈저리게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