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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21: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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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없이 회전수 유지할수있는 기어로 '자주' 변속해주는게 효율적이다고 생각해요.
어떤 기어비를 쓰느냐 보단 자기 페이스에 맞추는게 중요하죠.
저는 자전거 타기 시작할적에 남들따라 아우터 크랭크를 쓰면 금방 지쳐서 이너 밖에 못 쓰겠더군요.
페달로 원 그리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타면서 관성붙으면 기어하나씩 올려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보통 케이던스 8~90정도로 유지하려하고 70보다 더 떨어지면 이게 한계구나 하고 그 아래 기어비까지만 씁니다. 자전거 타면서 회전수 유지하는 시간이랑 버틸수 있는 기어비가 변하는게 체감이 되니깐 타는게 더 재미있어요.
오르막은 미리 뒷기어 고단으로 올려서속도 붙인뒤에 오르막 시작되면 탄력받은거 없어지기 전에 크랭크 이너 넣고 올라가면서 뒷기어 하나씩 내려갑니다. 그러다 안되겠다 싶으면 뒷기어 한두개 올리고 댄싱쳐서 올라가요. 타던 기어비 그대로 댄싱치면 페달이 너무 훅훅 잘 돌아가서 더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