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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1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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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나름 꽤 잘 만든 말같은데요.
북에서 만들고 쓰는 말이라해도, 잘 만든 말, 쓰기 좋고 듣기 좋은 말은 같이 쓰는 것도 괜찮다 봅니다.
얼음보숭이라든지, 단물 같은 것 말이죠.
"단술" 같은 경우, 제가 어릴 적에는 어른들이나 어린애들이나 많이 쓰던 말인데, 언젠가부터 거의 안쓰게되고 "식혜", "감주" 로 쓰던데,
"단술"이 더 듣기나 쓰기에 좋은 말 같아요.
쥬스를 단물로,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로 바꿔쓰는 것도 꽤 괜찮은 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