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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3: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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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들좀 보다보니 6.25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던 부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그중에 하나가 중공군의 인해전술인데 많은 분들이 그냥 무식하게 숫자로 밀고들어왔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 중공군의 숫자만 따져보면 국군이나 미군에 비해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그당시 미군은 소련만 무서워했지 중국은 후진국 취급이라 무시했기 때문에 대비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
당시 중공군은 오랜 내전을 겪어서 실전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과 장교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미군참전용사들 증언을보면 초반엔 중곤군들을 오합지졸로 생각해서 본국에 지원도 필요없다고 하다
전투를 하면 할수록 예상보다 적의 전술과 지휘가 너무 뛰어나서 점점 본국에 많은 지원을 요청하게됩니다.
결론은 인해전술이라는게 그냥 숫자로 밀어붙이는게 아니라 철처한 전술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