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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1 0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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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의 의미는 진정한 토론을 하자는게 아닙니다.
말그대로 시간끌기 라는 최후의 수단을 꺼내는 거였지요.
야당의원님들의 선전으로 우리는 그동안 시간끌기의 원래 목적을 넘어서
참 멋진 제대로된 토론들을 볼 수 있었던 것이었던거죠.
지금 중단하면요.
다음에 또다시 야당이 결단적인 움직임을 할 때, 누가 호응하겠습니까?
에이.. 또 그만둘껀데 뭐.. 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멈추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예요.
칼을 뽑았잖아요. 썩은 무우를 잘라야죠!
그게 썩은 무우인줄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