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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2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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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기억하시는듯 싶습니다.
밀본은 정도전이 처음부터 세운 조직으로 육룡에서의 밀본은 명칭이 나오지 않았을뿐 이미 조직은 있었습니다.
증거로는 훗날 3대 본원인 정기준의 정체가 밝혀질때 이신적이 나오는데 그 이신적의 젊었을때가 현재 육룡의 이신적입니다.
즉 이미 조직은 작지만 완성된 형태로 있었고 이방원은 여기에 동참(첨엔 몰랐지만)하다가
현 30회에서의 앞으로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점을 알게되고 결별을 하게되는겁니다.
물론 조직을 완전히 나오지않고 건국때까지는 계속 할겁니다.
그러다 건국 후 본격적으로 정도전이 왕족의 손발을 묶는(사병 혁파등) 행동을 하면서 완전히 갈라서
1차왕자난에서 이방원이 정도전을 죽임으로써 밀본에 대한 척결을 시작하고 얼마후 탄압에 못이겨 음지로 숨어든 밀본을 찾지못하고 있다가
정기준의 사고로 옛 폐가를 다시 수색해서 지하동굴을 알게 되고 그 안의 벽서에 밀본이 아직 남아있고 또한 계속해 힘을 기르고있다고 생각했기에 찾으라 조말생에게 수사를 명한거죠
육룡에서 밀본이라는 명칭을 정확히 쓴건 아니지만 30회에서 정몽주와 정도전의 얘기 도중 "왕은 꽃이다" 하는 말은
바로 훗날 지하동굴 벽서에도 나오지만 "왕은 꽃이고 조선의 뿌리는 사대부다" 하는 밀본의 이념의 앞의 말로써 이미 조직에 대한 이념과 기준(?)이 무명과는 상관없이 완성되어져있다는걸 말하기도 합니다.
뿌나에서의 밀본은 이 육룡에서의 이름만 나오지않았지만 이미 밀본지서(뿌나초중반 must it 아이템)가 완성되어있을 혹은 건국 후 밀본지서를 완성되면서 제대로 이름을 가지게 될 조직의 미래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