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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21: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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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그쪽 어머니 되는 분과 통화하고 방금 막 전화 왔었는데 홧김에 그랬답니다.
최근 컴퓨터로 중요한 작업 하다가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는 일로 갑작스럽게 몇 번 작업중인 자료가 날라가서 순간 화가 나서 그랬다네요.
요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갑작스럽게 컴퓨터 꺼져도 웬만해선 작업중이었던 곳까지 다시 불러올 수 있는데 뭔 소린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는 화가나서 그런거 같으니까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라고...
전화해서 한 마디 할까 하다가 정상은 아닌 여자인 것 같고 괜히 또 이상한 걸로 꼬투리 잡힐까봐 똥 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가만히 있을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