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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0 1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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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성불평등이 존재하니 라는 이야기는 꺼낼 이유가 없죠.
한국의 페미니즘운동이 왜 그리 유별나보이고 징징성으로 보이느냐는 결국 권리와 의무 문제입니다.
사야카씨도 지적했지만 한국은 분명히 남성에게 의무를 지우고 있으나 이에 대한 보상이 과자값도 안된다는게 사실이고. 진정으로 양성평등을 주장하려면 여성이 당하는 불평등뿐 아니라 남성이 당하는 불평등도 모두해소 하려들어야 하지만 현재 한국의 페미니즘 담론이 그런 방향이 아니거든요.
정확히는 페미니즘 비판은 금지된게 아닙니다. 페미니즘이 내거는 캐치프레이즈가 정치적으로는 올바르게 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구만 있고 내실이 없는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젠 비판의 목소리가 아주 거세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