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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사중♥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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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17-02-28 14:21:41 1
[새창]
오 멋진일 하시네요!
블로그나 어플 등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더이상 물리를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자기학편 기대됩니다!
220 2017-02-24 17:22:28 3
폭언,폭력성향의 아이아빠.. [새창]
2017/02/24 12:30:57
엄청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저는 서른살먹은 애엄마입니다. 아빠가 만든 마음의 상처, 아직까지도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

저희 아버지가 저런스타일이세요
술 드시고 오시면 개가 되고 저 보는 앞에서 엄마 때리기도 하고 술먹고 아무이유없이 저 때리고 집에 있는 똥개도 반쯤 죽여놓고 그랬거든요
누굴 안때리는 날에는 부엌에서 칼들고 나죽고 너죽자며 죽어버릴꺼라고 협박하고요. 술먹고 집에와서는 엄마랑 싸우다가 그냥 죽어버릴거라고 농약도 드신적 있어요. 응급실 가셨기 때문에 생명에는 지장 없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일기장에 오늘도 아빠가 개를 때렸다고 엄청 디테일하게 적은 일기도 있네요. 담임선생님께서 우주탐사중(저) 아빠 일 말고 우주탐사중의 일을 일기에 적어주세요. 라고 첨삭하셨는데, 첨삭하시면서 얼마나 당황하셨을지..;;;
암튼 그래놓으니깐 엄마는 저랑 동생 생각에 아빠랑 같이 산다는둥 그랬는데, 저는 말도안된다 생각하구 집꼬라지가 보기가 싫어가지고 고등학교때부터 나와살았어요.
제가 대학들어가서 학교내 심리상담 받기 전까지는 워낙 저러고 살았으니깐 우울감, 기죽음 등이 당연하고 너무도 익숙했고 그렇게 지내왔던것 같아요. 왜 나만 이렇지 남들은 다 행복하게 잘 사는데 싶어서 엄청 자격지심도 갖고, 우울감을 내뿜고 살았네요.
상담 받으면서 저 자신이 이렇구나 알아가고 나서야 아빠는 그런 사람이니깐..하고 받아들이고, 그냥 아빠라는 사람은 고쳐지지 않겠구나 포기하고 체념해버리는게 가능해지고 저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것 같아요.
결혼 전에는 주말마다 1박2일로 집에 갔었는데 평소에 그렇게 큰딸이 최고라고 아빠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술은 드시고 때때로는 저 잠들때까지 안오시고 그랬어요. (주말알바때는 평일에 하루 잠깐 시간내서 잠만자고 왔네요. 통학이 가능한 거리였지만 집이 너무 싫어서 학교앞 고시원에 살았습니다.)
하루는 술깬 아침에 엄마가 아빠더러 당신이 하도 술을 먹고 집에오니깐 애가 정신상담 다닌다 그니깐 술 작작좀 마셔라 했었죠
그러고 한동안은 술을 작작 드시긴 했어요.

그러나 잊을만하면 한번씩 죽어버릴거다 하고,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
몇년 전에 또 농약 들고오셔서 먹고 죽을거라 그래서 외면하고 밖으로 나가버렸네요
정말 나쁜생각이지만 그땐 그냥 먹고 죽어버렸으면 했어요. 아빠 포함해서는 행복한 가정이 되기는 글러먹은것 같으니깐.
이제는 나이가 있으시고 술을 하도드셔서 잇몸이 많이 약해지셔서 아주약간 작작 드시는것 같지만, 그러는 동안 이미 엄마도 술꾼이 되셨고 가족들 다 상처받았어요.
엄마는 하도 맺힌게 많으시니 술로 푸시는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아빠가 엄마를 대하듯이 제가 엄마를 막 대하는 모습도 가끔씩 있었어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긴 했지만 제가 아빠같은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에 굉장히 자괴감 들었었어요. 제 술버릇도 아빠처럼 사람때리고 그렇다는걸 알고는 술도 맥주 한두잔정도만 먹고 거의 안마시게 되었네요.
가족구성원 중 하나가 가진 나쁜 기운은 가족 전체에 전파되게 되어있어요. 저희아버지야 이제 나이먹고나니 사위 볼 면목없는일 만들면 안되니깐 좀 자제하시고 있고 제가 어르고 달래서 그나마 좀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믿을수는 없어요. 잊을만하면 또 농약 드실지도 모르니깐요) 개선 가능성이 없어보인다면 그냥 가족에서 제외시켜야 합니다.

아 그리고 연애때도 사랑을 받는 법이나 하는법을 집에서 제대로 익힐수가 없었고 저를 막 대하는것에 익숙해지다 보니 제대로된 연애를 하기 어려웠었어요.
상담받고 좀 나아진 후 지금의 신랑을 만나서 긍정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지만 그전 연애는 너가 싫어서 그만만나고 싶다고 해도 막 대해도 되니깐 떠나지 말아달라고 붙잡고 그랬었네요. 지금 신랑과의 연애시절 다툼이 있던 적에 내가 밉냐고 저 자신을 깎아내린적이 한 번 있었는데 신랑이 너 자신을 막 대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20년 넘게 그런 분위기에 살다보니깐 안 그러려고해도 한번씩은 무의식중에 튀어나와요.

좀 많이 주저리거렸는데,
글쓴분이나 아이들 모두 우울한 기분에 더이상 익숙해지시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219 2017-02-24 11:39:12 0
양악후기글보고 나도 써보는 양악수술 6년차 후기..(글못씀주의) [새창]
2017/02/23 19:51:25
참고로 턱 다붙고나면 얼굴 부은거땜에 문제지 일상생활에는 지장없어요
완전히 붙었다고 생각이 든 후로는(수술하고 한 1년 뒤?)육포 이런거도 다먹고..
작년에는 애도낳았어요..ㅋㅋ

햄버거 잘라먹었다는 글에 아 나도 그런시절이 있었는데 싶네요 옛생각이 새록새록 나는 글이었습니다 ㅋ
218 2017-02-24 11:34:54 0
양악후기글보고 나도 써보는 양악수술 6년차 후기..(글못씀주의) [새창]
2017/02/23 19:51:25
옛날생각 나네용 저는 11년도에 하악수술 했어요
병원에서 이정도면 얼굴 진짜 안부은거에요!! 하는데 거울을 보니 보름달잌ㅋㅋㅋㅋㅋ ㅜㅜ
217 2017-02-24 11:25:17 0
호로요이 한정판 !!! [새창]
2017/02/22 21:17:40
꾸준히 맛난 아이들을 나눔해주시네용 ㅎㅎ 항상 정성가득한 나눔 감사합니다. 더불어 당첨 되시는분 축하 드립니다!
216 2017-02-16 13:53:51 0
베스트샵 모현점에서 자꾸 문자가 와요 [새창]
2017/02/16 10:24:56
ㅜㅜ 그래야겠네요 생전 가본적 없는데서 연락이 오니 좀 황당했었습니다
215 2017-02-16 12:32:55 0
베스트샵 모현점에서 자꾸 문자가 와요 [새창]
2017/02/16 10:24:56
좀 상황설명이 부족한가 싶은데 저희동네 베스트샵에서는 당연히 문자가 올 수 있어요. 얼마전에도 왔고, 최근에 노트북알아본다고 들렀을때도 문자왔어요. 제가 거기서 멤버십 가입을 했으니깐 가능한건데.. 왜 한번도 간적없는 딴동네 베스트샵에서 제게 연락을 하는지 그게 모르겠다는 겁니다.
214 2017-02-16 12:27:34 1
베스트샵 모현점에서 자꾸 문자가 와요 [새창]
2017/02/16 10:24:56
베스트샵 멤버십 가입은 혼수가전 사던 시점에 저희동네지점에서 했습니다.
저기 언급한 모현점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익산이라는 동네 자체를 딱 한번 갔었고 그때 베스트샵을 들렀던것도 아닌데 자꾸 저곳에서 연락이 오니 이상하다는 겁니다
213 2017-02-16 10:27:11 129
'어린 친딸 6년간 수백번 강간' 인면수심 父 징역 17년 [새창]
2017/02/15 22:53:09
무기징역도 시원찮은디 너무하네요
212 2017-02-03 13:48:34 10
저희 팀가지고 싸우지 말죠 [새창]
2017/02/03 09:55:21
1아니이개구리녀석은 어디까지진화하는것인가 ㅋㅋ
211 2017-02-03 13:34:16 0
기저귀!!ㅠ 왜 자꾸 새는거니!! [새창]
2017/02/01 05:42:22
기저귀샘플샵이 있다고 들었어요.
샘플을 구매해서 써보시고나서 기저귀 결정하고 구매하세요
가격은 안착해요 ㅠ
210 2017-02-03 13:30:47 0
팸퍼스... 유독 물질 검출로 난리났네요.. [새창]
2017/02/03 09:42:56
밤기저귀로 쓰고있는데 ㅠㅠ 아직 한박스 샀던거 반도 못썼는데...ㅠㅠ
이게뭐람..;;; 밤기저귀 찾아봐야겠네요
209 2017-02-01 18:00:49 80
안녕하세요 고구마 100개짜리 사연 [새창]
2017/01/31 23:46:12
본방 봣았는데 편의점 점주에여
윗님 말씀대로 수입이 모자라서 구직활동 한다구 핬어요

방청하신분 후기가 궁금할 정도로 많이 편집했을거 같단 느낌.. 남편이 뭐가 문제인지도 전혀 몰라보이더라구요
208 2017-01-24 17:44:58 0
애보느라 집에있는데 포케스탑 가고싶어요 [새창]
2017/01/24 17:04:41
크으 부럽네용 ㅜㅠ 저는 근처 초등학교까지 가야된답니다 ㅠㅠ 1키로는 안될거같은데 집안에선 안잡히네용 ㅠㅠ
207 2017-01-18 15:14:30 1
미친소리같은 요리팁 설명 [새창]
2017/01/18 09:04:09
쌈장 팁 완전 좋네요
평소에 쌈장은 들기름 된장 고추장 섞어서 만들었는데 들기름 없는날은 진짜 난감했거든요
주말에 수육해먹기로했는데 쌈장만들때 바로 활용해봐야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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