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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2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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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우리말이 있을 땐 굳이 한문으로 된 단어를 쓰지 않죠.
굳이 쓰는 경우는, 공문서 같은 데 들어가는 말이라면 한문 단어로 짧게 줄여 쓰곤 하는데
제일 좋아 한다, 가장 좋아 한다는 말 같은 건 그런 데 들어갈 말이 아니니까
굳이 최애한다 라는 얼핏 들어선 뭔 뜻인지 감이 잘 안 오는 단어를 일상 대화에서 쓰지 않은 거겠죠.
'노는 게 제일 좋아' 라는 말을 '노는 걸 최애해'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
있는 말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굳이 쓰지 않던 말이고
같은 한문 문화권인 중국이나 일본 에선 전부터 써오던 말이니 그쪽 문화가 넘어오면서
해당 단어도 자연스레 쓰이게 된 경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냥 '가장 좋아하다'라는 말을 사용하는 게 더 좋아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