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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9 06: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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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민주주의에선 시민이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외칠 권리가 있으며 1979년 1212사태때부터가 이미 불법쿠데타였습니다. (탱크몰고가면 대통령되는게 말이 됩니까.)
광주 시위는 이에 반발하는 시위였고 사실 1979년 5.15 서울에서 시작된 시위의연장선이었구요.
시위가 전국으로 커지면서 5.17계엄령 내리고 광주에 공수부대로 구성된 계엄군이 투입됩니다. 이미 이시점부터 범죄에요. 1212사태때도 범죄고 군사쿠데타 반대라는 상식적 주장을 하는 시위한다고 계엄령 내린것도 범죄입니다. 게다가 시위진압한다고 자국민 상대로 군대를 출동...빼도박도못합니다. 불법이고 독재를 향하는 북한같은짓거리죠.
이후 계엄군의 강경진압과 그로인한 민간인피해 시민의분노..충돌격화....이때 군인.경찰사망자도 나오죠.
근데 그게 시민탓이다? 먼저쿠데타하고 시위를이유로 계엄령 내리고 군대를 자국민상대로 출동시켜놓고? 길에서 누가 내얼굴에 침뱉고 선빵날린담에 내 지갑털어갈때 그거잡느라 치고받으면 그게 내가 잘못한건가요? 내가 싸워서 이겼던 졌던 상관없이 상대방이 잘못한거죠.
군인도 죽었다 시민잘못이다 라고 하는건 민주주의도 개인의 자기방어권리도 다 부정하는소리입니다.누가 자신을 해쳐도 이유도 안묻고 반항도 안하고 도망도 안가고 그저 가만히 있는게 옳단 주장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