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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12: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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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들면서 불현듯 생각나 이제사 댓글 답니다.
대법만 남은 상황이면.. 뒤집을 순 없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소송을 준비하셔야겠죠. 아마 이전에 있었던 사건으로는 소송을 걸 수 없을겁니다. (법알못이라 죄송..)
남편은 지속적으로 "표면상" 화해의 제스쳐를 취하고 있네요. (거짓 화해 문자)
이에 답문 하세요. "집 비밀번호 알려달라. 나도 들어가고 싶지만 당신이 들어오길 거부하니(비번안알려주고) 못들어가겠다. 말로만 하지말로 행동으로 옮겨달라"
님도 증거 남기세요.
지금상황은 님이 친정에 계신 상황이므로 님이 이혼소송 거는데 도움되지 않습니다.
(남편주장으로 님이 유책배우자가 될수 있습니다-가출)
그러므로, 가출이 아닌 집에 못들어가고 있는 상황임을 계속 어필하세요.
집에 택시 타고 가셔서 카드결재 등으로 기록 남기시고요.
남편 만날때마다 녹음 꼭 하세요. 폭언 폭행 등등. 밖에서 만나실땐 꼭 CCTV 있는곳에서 만나시고 녹음!! 녹음!! 꼭이요.
만약에 남편이 비번 알려줘서 집에 들어가시게 되면
일단 아이들은 안전하게 친정에 두시고 (집에 데리고 와도 짧게)
남편과의 생활에서 폭언 등등 녹음하세요.
그리고 월급은 절대 남편에게 주지 말고요. 경제권 따로 가지세요. 생활비는 서로 각자 부담하시구요.
남편은 님이 모든걸 포기하고(재산, 양육비) 빈몸으로 나가지 않는 한, 이혼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걸 극복하고 이기시려면 영악해 지셔야 해요. 법은 마음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증거만으로 판단 할 뿐이죠.
꼭 증거 남기셔서 이기세요.
남편의 잔머리에 당하지 마시고, 역으로 이용하세요.
(남편의 문자가 :당신이 돌아오길 기다린다. 라고 온다면, 답문으로 :나도 돌아가고 싶으나 당신이 거부하니 돌아갈 수가 없다. 라고 받아침)
이기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