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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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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동생 초딩때 ㅋㅋㅋㅋ
학교앞에서 병아리 사와서 길렀는데 한마리만 남고 다 죽고 ㅠㅠ
그 한마리가 무럭무럭 자라서! 털갈이도 하고! 닭이 되었다!!!
아파트에서 계속 키울수가 없어서 (꼭끼오~~ ㅠㅠ) 시골 할머니집에 델다놨는데;
할머니가 손주가 키우던거라고..애지중지 하시며 닭장까지 만드셨어요.
아부지는 닭장 만든김에 닭 몇마리 더 사서 넣자고 하셔서... 아주 사육농가가될뻔한.......;;;;;;
몇년 (사온닭들은 암탉, 동생닭은 수탉) 알 잘 받아먹고
어느해 여름인가부터 서서히 한마리씩 없어지더니.. 마지막남은 동생닭을 냠냠.......
굿바이 얄리... 넌 좀 맛없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