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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05: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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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례를 통해서 증거를 축적해서 확정적인 심증을 얻어내는 경우는 있다고 봅니다.
처음에 쉴드가 많았던건 당연히 그 때 당시 행보를 볼 때 함부로 예단하기 힘들기에 신중론을 펼치는 분이 많았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적어도 부정적인 사안에 있어서는 한번 더 신중히 고려하게 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당글을 보고 이놈시키들 그래프 이런식으로 그리다니 무슨 의도가 있는거 아냐? 라고 생각을 하다가
한편으로는 이게 정말 다 진실인가? 라는 의문이 들어서 개인적인 시간을 들여서 찾아보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서 제가 찾을 수 있는 정보 내에선 다시보기 조작이라고만 하기에는 잘못된 그래프라고 언급되는 부분도 그대로 둔게 있었고,
그렇기에 함부로 본방 때는 (실수든 고의든) 잘못된 그래프를 다시보기 올릴 때는 슬그머니 바꾼거 아니냐 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판단을 한 것입니다.
더군다나 해당 그래프가 어디 것인지 찾기위해서 다시보기를 하면서 찾다보니 많은 그래프는 왜곡이 없었다는 것을 몸소 느꼈구요.
JTBC가 완벽하다고 말하지않습니다.
다만 그들도 노력하고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저는 그 노력을 응원하고 싶고, 때문에 의문을 가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주관이고, 좁은 생각이지만
저는 적어도 JTBC뉴스를 보면서 제 견해가 사실과 다르게 바뀌거나 혼란이 생기는 경우는 아직 없었거든요.
저 그래프만 봤다면 그랬겠지만 사실 같이 진행되는 앵커와 기자의 말에서는 얘네들이 그래도 중간을 지키려고 겁나 노력하구나...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만큼 그래픽을 담당하는 사람은 다시는 저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고,
그럼에도 반복이 된다면 그 담당자가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 사이의 격차를 줄여서 표시함으로써
뭔가를 얻거나 왜곡을 하고자하는 의도를 가진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