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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05: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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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감의견 주신 분 글 찬찬히 읽어봤는데 현대차 하나로 예시를 든 것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셨을 순 있겠네요.
뭐라 구체적으로 다 대기는 힘들지만 국내에서 자주 터지는 커피값 등의 수많은 원가논란부터 시작해서
인건비를 무시하는 경향은 분명히 느껴지기에 쓴 글입니다.
그런데 댓글 내용이 너무 일반화가 심하신거 같습니다.
자칭 노동자라니.... 그 분들도 다 노동자 맞습니다.
돈 잘 벌면 노동자가 아니고, 약하다고 노동자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옛날에 현대쪽에서는 파업도 활발했고 노조도 잘 지켜나가서 지금 그나마 낫다고 보는데
자칭 노동자라니....
글 말미에 보면 자영업자도 자영업자 나름이고 노동자도 노동자 나름이다... 라고 쓰신거 보면
사장이라고 다 나쁜거 아니고 노동자라고 다 약자 아니다는 점을 아시는 분이면서
오히려 현대차 직원들을 너무 편협하게 보시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자칭 노동자라는 분들이 경상도민에 새누리 지지자라니 이런 편협한 시선이 어딨습니까.
경상권에서 새누리 지지자가 비교적 더 많긴 하지만 전에 대선결과 나올때 보니 아주 크게 차이는 안났던거 같던데 말이죠.
그분들을 싸잡아서 새누리 지지자라니 이런 지역감정 섞인 편견이 어딨나요???
저도 경상권 사는데 새누리 지지자겠군요.
매우 위험한 비약으로 보여지구요.
어디 지역을 싸잡아서 욕하는건 지역감정만 조장하고 대립구도로 갈 뿐 전혀 좋은 관점 아닙니다.
같은 국민끼리 서와 동으로 갈라서 싸우는 지역감정만큼 뭐 같은게 어딨습니까.
그리고 경상도민을 잘먹고 잘살게 하기위해 기업과 정치인들 노동자들이 결탁해서 구리다고 하셨는데
서로 협력해서 지역민을 잘 살게 하라고 지역의원을 뽑는거고 기업이 있는거고 노동자가 있는겁니다.
제가 보기엔 비공감님의 관점이 너무 좁으신게 아닌가 싶네요.
마냥 현대차가 결탁을 해서 구리다고 쓰셨는데 그냥 색안경 아닌가요?
이유도 명확히 안쓰시고 그냥 비리가 있을거다라고 나쁘게만 보시는거 같네요.
제 관점이 좁다고 하셨는데....솔직히 하신 말씀으로는 누가 좁은 관점으로 보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기업이라고 악이 아니고, 경상권, 호남권, 경기권 등등 지역으로 사람 나뉘는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