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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0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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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JTBC입장에서는 오유나 웹갤이나 기타 사이트 편을 들기보다는
오히려 반대쪽 의견을 더 보려고 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보통 중립적 입장을 취하려는 경우도 많고, 다수 사이트에서 여론이 일방적이라고 해서
그 여론에 편승한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대규모 탈퇴 사퇴도 일어났고, 실제로 작가가 모욕발언을 고소를 했죠.
불특정 다수인 네티즌을 취재하거나 보도하기는 솔직히 애매한 경우도 많고 말이죠.
누가 해당 작가를 맞고소라도 했으면 그건도 취재가 됐을텐데
일단 실제로 행동에 옮긴건 작가라서 작가쪽 입장을 틀게 되었다고 생각은 듭니다.
네티즌들 중에도 좀 지나친 발언을 한 사람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그 작가가 메갈리안 발언한 것을 들은 사람이 고소를 진행했으면 좀 반대로 진행됐을 수도 있다고도 생각은 드네요.
그리고 해당 기사를 쓴게 여성분이셨는데 아무래도 그 기자분 눈에는 극성 여성주의자들과 일반인 혹은 극성 남성주의자들간의
싸움으로 보고 취재를 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기자 입장에서는 네티즌 의견을 취합하는거 보다는 작가를 취재하는게 더 그럴듯한 기사가 나와서 그랬을거 같긴한데
뭐랄까....그 작가가 선빵을 제대로 쳤다는 느낌이 듭니다.
현재 사태를 촉발시킨 작가들을 보면 아메리카노 작가라던가 영x 작가라던가 그런 분들이 많이 오르내렸다고 보는데
그 분들을 취재하거나 그러진 않았죠.
실제로 법적행동에 들어간 사람들 위주로 취재를 한거 같은데....뭐랄까 그 기자분이 너무 한쪽 입장만 대변했던거 같아요.
그 기자분의 편향적 취재에 대해서는 상당히 유감인데 그 기자분이 다른 기사를 어케 쓰는지 한번 검토해볼 필요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