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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1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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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논쟁을 시작했느면 미사여구 싹 빼고 간결하게 이야기 하죠.
1. 김여사 라는 표현을 가지고 여성 비하니 뭐니 하는건 피해망상에 가까운 확대해석입니다.
2. 저는, "모든 여자는 예쁘다." 라는 표현을 가지고 여자를 평가하느니 뭐니 여혐이다. 라는 망상과 동급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실제로 저는, 김여사 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상스러운 비속어도 거의 안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김여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걸 막을 생각은 없습니다.
4. 공자의 말을 인용하였으니, 저는 불교의 말을 써보겠습니다. '상'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욕심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남이 원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도 욕심입니다. 남이 자신을 이해하기만을 원하는 것도 욕심이고, 동의 없이 남을 가르치려 드는 것도 욕심입니다. 본인의 직업을 학원강사라고 소개한 것 부터 이미 타인 위에서 가르치려 드는 자세로 보일 수 있습니다. 본인을 납득시킬만한 선생을 찾으셨죠? 제가 선생은 아니지만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남과 자신의 다름을 인정하고 내버려두세요. 렛잇고, 렛잇비. 김여사 라는 단어가 싫으면 본인이 안 쓰면 됩니다. 저는 김여사 라는 단어를 싫어하지 않지만 쓰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김여사를 사용하는 걸 막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