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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0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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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댓이 저런데 전 이런 미적지근한 반응이 이해가 안가네요... 의경을 다루면서 의경이 피해자인 건 다루기 쉽고 가해자가 되는건 다루기 어렵나요? 수아가 할 일도 아니고 나쁜 선임들의 이미지를 고착화하거나 하는데에도 쓸 수 있는 소재잖아요.
심지어 저는 라시현 상경이 굉장히 뷰군 내에서 악역에 가까운 이미지를 맡는데 이런 라시현조차도 시위장면에선 멋있고, 능력있고, 나쁜 시위자를 혼내주는 그런 역할로 나오는게 좀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