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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12: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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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말하면 비구름, 폭포, 살수포 이것들로 서포터 노릇하는 것도 역시 어렵습니다.
현재 근딜에 밀려 서포터 메타 자체가 거의 죽어가는 양상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서포터라는 포지션의 존재가치는 원딜보호에 있습니다.
샬럿의 근대응은 1:1이 좋은거지 옆에 있는 원딜보호에 좋은게 아닙니다. 홀딩도 궁을 빼면 단순 다단히트 경직에 의존한 거라 안정성이 저조하고요.
서포터의 대표픽인 토마스가 확실한 빙결과 서릿발로 홀딩에 능하고 터미네이터 스윙 등 스킬캔슬이 가능하며
마틴 또한 최면으로 원딜에 붙은 근캐를 확실히 떼어낼 수 있고 마리오넷과 다운 컨트롤러, 궁극기로 홀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샬럿의 짜증나는 경직을 살려서 서포터로 활약하는 게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샬럿이 서포팅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릭이 서포팅을 하는게 몇배는 안정적일 겁니다.
원딜로써는 지속딜링이 주고 한방딜이 모자란 것이 문제지만 서포터로써 활용될때보단 더 낫습니다.
샬럿의 살수포가 딜이 높았을때는 전 원거리 캐릭터중 원탑으로 자주 쓰이는 희대의 개사기 원딜러였습니다. 현재 딜량 자체가 모자라서 평가가 박해진 것일 뿐 스킬구성 자체가 원딜로 쓰이기에 모자람이 없다는 반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