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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10: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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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하나의 상징이고
내 몸을 이루고 있는 것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죠.
인체는 유기화합물과 무기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기화합물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이고
무기화합물은 물,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입니다.
이런 것들은 식사(섭취)를 통해 흡수하고 몸을 재구성하게 됩니다.
만약 죽은 나를 개가 먹은 것을 종교적으로 표현하면 개로 환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고대철학이라고 할지 도마(토마스)복음에는 이런 구절도 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사람에게 먹히는 사자의 운이 좋음은 그가 사람이 됨이라. 허나 사자에게 먹히는 사람의 더러움(foul)이여, 그 사자가 그래도 사람이 됨이라."
나를 나라고 인식하는 것을 '자아'라고 하는데
이 자아는 '자기'의 껍데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자아를 벗어나는 것을 불교에서는 해탈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개신교 목사 중에도 철학을 공부한 이들은 '자아해체' 혹은 '자아의 감옥에서 벗어나기' 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