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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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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도 아직 픽스가 안되었는데 가자마자 큰집부터 랜트하고 차사고 그리고 랜트는 스폰서 받는 직장에서 눈길 100km 나 떨어진곳에 구하고 영주권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한국에서 컨테이너로 이삿짐 다 싸짊어지고 오고.... 이게 가장 큰 문제인데 아마 한국 떠나올때 주변에 이민간다고 다 떠벌려서 영주권을 못받는 상황이 생기면 참 답 없어지죠. 그래도 저 사람들은 그 상황을 이용해서 유툽을 했고 구독자도 많이 생기고 조회수도 수십만 찍고 있어서 지금 시점에선 저사람 능력없다 있다 불쌍하다 어쩌구 할 상황은 아닌것 같더군요. 아마 전문 유투버 하면서 돈 만지면서 살 겁니다.
그런데 캐나다는 솔직히 시민권을 준다고 해도 별로 가고 싶지 않은게 눈도 너무 많이 오고 너무 추운것 같더군요. 추운게 너무 싫어서 호주 이민으로 잡고 지금은 겨울에도 10도가 넘는 브리즈번에서 아주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15년 전에 이민 준비하면서 호주와서 어학원을 다닐때 영상의 저 부부들 같은 사람들 만난적 있는데 좀 대책없더군요. 부부가 한국에서 대출이며 카드론이며 있는대로 다 끌어서 2억을 만들어서 (영주권 받고 한국 안들어가면 된다고 안 갚을 생각으로 받아옴) 주당 1500불 (시드니 시티 한가운데 고급 유닛) 짜리 빌려서 한국에서 가전제품들이며 침대며 가구며 컨테이너 3개로 받아서 (웃긴건 호주가 230볼트라서 냉장고며 김치냉장고며 일주일만에 고장나서 버림) 집 다 꾸미고 부부가 학생비자로 어학원 다니면서 고작 10분 걷기 귀찮다고 차 사서 어학원(시드니 시티 한가운데)근처 하루에 100불 남짓하는 주차장 월 단위 계약하고 집에서 매일 파티하면서 2억 가져온거 까먹고 있더군요. 그럴바에 집이라도 시드니 외곽에 사놨으면 지금 대박났을텐데..ㅋ
그렇게 같이 어학원 3개월 다니고 디플로마 하러 학교에 들어갔는데 이민법 바뀌어서 영주권 받는게 어려워지자 다 정리하고 한국 귀국하더군요. 비싸게 옮겨온 짐들 헐값에 팔고 버리고 차도 딜러한테 헐값에 되팔고 돈 2억은 다 공중에 사라져서 귀국하면서 걱정하던데 그 사람들은 잘 살고 있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