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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 1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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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치가 어려운지,
왜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살 수는 없는지 보여주는 사안 같아요...
문후보 자체도 나름 조심스럽게 반만 걸치는 느낌이지만
결국 꼬리를 물린 것 같달까...?
어느 누구에게도 적이 되지 않으려다가 실패한 것 처럼 보여요.
위 다른 댓글님들 처럼 사회적으로든 정책이든 미래든 현재든 쉽게 볼 수 없는 주제가 맞는건데 말이죠...
근데 다만 지금처럼 다수를 대표하듯 하는 소수자분들의 대응은 바르지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메읍 일읍 등이 커다란 행동들을 하면서 여자 전체를, 온라인 커뮤니티들 전체의 이미지를 무너트려가는것처럼 말이죠....
저는 오히려 이번 상황보면서 항상 침착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겠규나 싶어요...
분명히 대응하고 계신 소수자분들도 억울하다거나 나도 사람인데..하는 마음이실텐데, 상황이 격해지니 그 자체가 선동처럼 보여지게 되면서 글쓴이처럼 역반응을 불러일으킬 소지 또한 다분해져서요....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