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자급 100% 하는 나라는 오히려 지구상에 찾아보기 힘들고요.
"생산"물이라는건 명품 마케팅 대상이 아니고서야 분야를 막론하고 규모의 경제라는것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한국은 농업이 애초에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충남/전라도 지역의 광활한 평야지대는 죄다 논농사인데, 그렇게 규모가 좀 되는 논농사는 수매 쌀이 창고에서 썩어나거든요.
과일과 채소라고하면 결국 과수원과 밭인데... 한국에서 지평선이 보일정도의 광대한 평야는 죄다 논농사라서,
과수원이나 밭의 크기는 아주 뻔할뻔자에요. 그런데서 규모의 경제가 안되니 애초에 가격이 비싸요.
거기에 뭐든지 일단 냉장창고에 장기보관부터 하니 유통과정이 거의 두배로 늘어나고요.
어차피 수매쌀 창고에서 썩어나는데, 한국의 귀중한 평야지대중 일부는 논농사 말고 주요 밭작물로 바꾸든가 해야할겁니다.
아래 짤은 참고로 중꿔의 고추 밭... 그리고 태양초 건조... 규모의 경제가 애초에 상대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