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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15: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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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사랑이었어요
아직도 사랑은 잘 모르겠지만
그때도 지금도 제일 답을 내리지 못하겠는.. 질문한가지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너를 놓아줘야 하는 것일까?"
갓스무살 넘어 온 색을 다해 사랑을했고,
고맙게도 그녀의 마음속에 나란존재를 많이 칠해뒀던 사람이라..
입대 후 1년.. 기댈 곳이 없고 지치고 힘들어하는 그녀를 보면서 많이 고민했어요
군인으로써 사랑하는 사람에게 힘이되어주지 못하는 무력감과 조우하면서..
무언가를 할수없음에 소리치다가..
내욕심에 그사람이 나로인해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지쳐가는게 싫어서 놓아버렸어요.
많이 울고 많이 힘들었죠
며칠 후 졸렬하게도 다시 찾아갔지만.. 저를 보고 웃는 그녀의 미소엔
더이상 제 자리는 없더라구요.
한편으론 다행이었습니다.
더이상 힘들어하지않고 나라는 상처로 인해 좀더 분발하는 그녀를 보면서..
아직도 그때의 선택이 잘했는지..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그녀가 결혼 후 행복하게 사는 그 추억에
조금이나마 제 색깔이 있었으면 하긴 합니다.
시인님께서 올리신 첫사랑에관한 글에 남긴 댓글과 같은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잘 읽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