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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16: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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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바둑의 목적이 꼭 상대방을 이기기함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인간수준에서 절대 넘어설 수 없는 강자가 나타났다 해서 판이 깨져야 하는지 납득이 안가네요.
인간끼리의 2부리그면 어떻습니까. 그게 2부리그라고 하는것도 좀 거시기 합니다만. 그렇잖아요. 격투기를 체급별로 나눠서 하는데 헤비급이 1부리그고 라이트급이 2부리그라고 안합니다.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은 그정도 이상의 체급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인공지능 기사의 등장은 잘 사용하면 역으로 바둑계의 부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로 바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