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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4: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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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관심이 없는 종류의 리스트라 못 본 게 더 많은데요.
반대로 제가 본 것 중에 추천을 하자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오래된 미래>는 일독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고요.
루쉰이나 버트란트 러셀은 해당 서적은 보지 못했지만, 다른 책들을 본 경험상 믿을 만한 저자들입니다. 사실 이미 둘 다 고전급 저자이기도 하고요..
<열하일기>야 한국사의 고전 중 하나니... 전 엄두가 안 나서 못 읽고 있지만.ㅎ
<월든>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다소 과대평가되는 면도 있고, 그러면서 소로우 사상이 다소 치우치게 받아들여진다는 느낌도 듭니다.
같은 저자의 <시민 불복종>도 함께 읽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데이비드 호킨스의 경우 제가 영성 관련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으나,
한국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지만, 해외에는 '영성'과 '유사과학'을 적당히 뒤섞어 팔아먹은 사기꾼이라는 평가도 많습니다.
잘 판단하시길..
포레스트 카터에 관한 이야기는 윗 분의 글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생뚱맞지만 인디언에 관한 책으로는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