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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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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읽고 느낀 점
아무도 다음날 중앙위원회에서 ‘반란’이 일어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 2004년 열린우리당 때도 김한길이 이 짓 해서 난리났는데 아무도 예상을 못했다고? ㄷㅅ인가.. 기억력 상실? 비대위 너네만 열린우리당 겪었냐?
비대위원 2명 정도가 중앙위원회에 참석하고 있었으나 꿀먹은 벙어리였다. 심지어 어느 비대위원은 김 대표가 찾았으나 ‘행방불명’이었다. A B C 세 그룹으로 나눈 게 당헌 당규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검토한 비대위원이었다.
▶ 이 2명이 표창원, 김병관. 김종인 왼쪽은 이석현, 오른쪽이 김/표였음.
전날까지만 해도 분노의 대상은 중앙위원회였으나 중재안 때문에 화가 비대위로 옮겨붙었다. 결정적인 건 자신을 2번에서 14번으로 밀어낸 것이다. 자존심을 건드렸다. 김 대표는 중앙위원들의 요구 사항이 주로 ‘칸막이를 허물라’는 것이었는데 비대위원들이 ‘2번 김종인’으로 쟁점을 몰아갔다고 여겼다.
▶ 김종인이 칸막이를 만든 게 아니라고 해도 칸막이 허문 것 자체로 중앙위에 화내고 있다는 건 이 노인네가 정신 못 차린다는 의미. 칸막이는 엄연이 당헌 위반. 당헌 고치려면 전당대회 해야 됨. 이 노인네가 당 내 민주주의를 바라보는 시선을 알 수 있음. 김의겸 선임기자 정도 되는 사람이 없는 말 지어내지 않을 테고, 앞으로 김종인 칸막이 관련해서 쉴드 없기를 바람.
김성수 대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들을 ‘자신의 사람’으로 여기지 않은 것이다.
▶ 김성수는 소문대로 박영선의 작품?
‘공천 파동’을 평가할 때 제일 큰 몫의 책임은 김종인 대표에게 돌아간다. 누가 뭐라고 해도 ‘비례 2번 셀프 지명’과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박경미 교수를 1번에 공천하기로 한 것은 김종인 대표의 선택이었다. 결정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랫동안 지켜온 정체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이해하지 못했다.
▶ 성한용 선임기자도 김종인과 더민주 사이에 세대 차이와 문화 차이 있어서 앞으로 더민주 이끌기 어려울 것 같다고 칼럼에서 지적.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 둘이 다 김종인 비판. 성한용이 문재인 비판할 때는 미웠지만 그래도 나중에는 다 성한용 말처럼 되더라는.. 문재인이 총선 끝날 때까지 당 대표 안 하고 언젠가 내려올 것이다, 안철수 신당 어렵다, 안철수 사람 보는 눈 없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