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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고양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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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8 2018-08-02 03:02:27 1
산책중 빚쟁이를 만남 [새창]
2018/08/01 16:39:34
ㄴㄴ 산책은 집사가...
냥님들께선 우아하게 앉아 계실 뿐
5697 2018-08-02 03:00:49 2
선정리 영웅들 [새창]
2018/07/30 18:00:44
선정리 영웅들이라셔서
청산리 전투 영웅들 같은 걸로 알고 들어옴..
5696 2018-08-02 02:59:03 0
흙수저 [새창]
2018/08/01 10:51:31
숟가락 없이 밥 못 먹는 우리 문화에선..
금가락지 은가락지로는 밥 못 먹지만..
숟가락이야말로..숟가락이어야만...
은 개뿔....
금은보화 팔아서 밥 맥여주는 직원1,2,3 채용하면 되는 겨???
5695 2018-08-01 14:25:05 2
하나님 말씀 전하러 왔어요. [새창]
2018/07/31 18:27:08
일본에도 매주 일요일 아침 삥뽕삥뽕
누구세요??? 일욜 아침부터????
출장에서 돌아와 새벽녘 겨우 잠든 나님...
깜놀한 나머지 인터폰 안 거치고 현관문 앞으로...

a (정겨운 목소리로) 다테야마데스께도....
b ????? 다테야마????? 누구....???
a (허허 이 친구 벌써 나를 잊었나...) 다테야마데스께도....
b 하코다테 하코야마는 가봤지만...다테야마...????
a (장난 그만하고 어서 문 좀 열게나 친구...) 교회에서 왔슴미다〜

피핑톰으로 들여다 보니 맷집 좋아뵈시는 할아버지? 두 분...
이하 생략...
5694 2018-08-01 04:47:49 0
[스압] 중국이 홍콩과의 국경을 허물고 있는 이유 [새창]
2018/07/31 00:20:04
ㅅㅋㄹ
5693 2018-08-01 01:03:33 0
아픈 동생 때문에 언니가 몸 파는 만화 [새창]
2018/07/31 22:36:02
ㅠㅠ
5692 2018-07-31 19:10:27 21
사람의 본성을 알아내는 방법,jpg [새창]
2018/07/31 15:39:18
아니 베드로야 어찌하여 거기서 궁을 쓰느냐 ㅋㅋㅋㅋㅋㅋㅋ
새벽닭이 울기 전 베드로는 세 번 부정하는데.....
5691 2018-07-31 19:08:35 1
일제강점기 전설의 도박꾼.jpg [새창]
2018/07/31 02:01:54
새벽 몽둥이야 ㅠㅠ
5690 2018-07-31 18:41:01 8
[스압] 골목식당 백종원 극대노 [새창]
2018/07/30 19:45:07
아주 오래 전, 일본 어느 지역에 장기 출장 갔던 시절 이야기...

숙소로 잡아주신 그 지역엔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ㅠㅠ

식대는 영수증 처리해주신다고 해도 숙소 주변에 덜렁 대형 고급슈퍼가 두 개,
밤에만 여는, 재즈만 틀던 고오급 이자카야가 두 개....

근데 일이 매일 오후 15시 이후부터라, 굳이 맛난 거 먹으러 돌아다니기도 귀찮....
근데 우연히, 숙소 근처에 런치시간만 한다는, 카레만 한다는 집을 발견!!!

아싸!!! 맨날 먹어주겠어!!!!
기염을 토하며 입장!!!
근데 손님이 아무도 없음....
사장님은 저 위에, 보아 양의 다양한 눈길을 받고 있는 분 나이 또래? 정도의... 오동통하다 할 수 있는 청년...

메뉴도 정성껏 손글씨로 "건강지향 어쩌구" "10종류 베지터블 어쩌구".....
아싸!!! "베지터블 카레 플리즈~~"
주문하자마자 5분?8분?도 안됐는데 이미 나옴!!!

오오~ 이 얼마만에 먹어보는 베지터블인가!!! 텐션 맥스!!!!
그런데..... 기름에 튀긴 바삭바삭 베지터블!!! (의사가 튀긴 음식 그만먹으라고 경고하고 있던 시기)

텐션 급 떨어지며... 다음엔 안 튀긴 베지터블 시켜야쥐!!! 라며 맛나게 먹고, "잘 먹었어요!!" 지불하고 나옴.

다음 날 점심, 또 찾아감!!!
손님은 역시 나 뿐....
"안 튀긴 베지터블 플리즈!"
안 튀긴 베지터블은 없다고....
해서, 그럼 해산물 카레를 시킴... (의사의 경고를 떠올리며...)
근데... 뙇!!!! 튀긴 해산물을 얹은 카레가 나옴...
엥 - - ;;; 다음엔 안 튀긴 해산물을 시켜야쥐.... 튀긴 건 뭐든 맛있는 건지, 그 청년이 특별히 잘 튀기는 건지, 맛있게 먹고 나옴....

다음날, 정기휴일...

다음날, 역시 아무도 없는 손님....
신문 읽고 앉아 계시던 청년 사장님께 "안 튀긴 해산물이나 안 튀긴 베지터블 프리즈"
안 튀긴 해산물도 안 튀긴 베지터블도 없다고....

해서, "가끔씩... 고기도 먹어주자" 싶어서 "안심?인지 등심인지? 하여간 고오급고기카레 플리즈"

뙇!!! 고기 튀김을 얹은 고급고오기카레가 나옴...

어...?? 싶었지만, 사장님이 쑥스러움이 많으신지 카레만 주고 그 좁은 식당 어딘가에 숨어계신지
지불할 때와 주문할 때 이외엔 눈에 안 띄심...

그 다음 주, 또 찾아가도 손님은 나뿐.... "뭐든지 안 튀긴 걸로 플리즈"
"우리집엔 안 튀긴 거 없음"
"???? 건강지향어쩌구 여기저기 구구절절히 써 놓으셨던데... 메뉴 어디에도 모든 재료 다 튀김이라고 안 써 있는데, 안 튀긴 게 없다구요...???"
"없음...그리고 우리집은 건강만 지향함"
"그럼 혹시... 제가....약을 먹고 있어서 그런데, 혹시 가능하다면, 베지타부르을, 전자렌지에 돌려도 좋고 그냥 쌩으로도 좋으니깐 안 튀기고 주시면 안 될까요???"
"이미 튀길 준비를 다 해놓고 있어서 그런 건 불가능"

그날도 변함없이 손님 나하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그냥 나오기도 뭐해서 튀긴 10종류 베지터블 맛나게 먹고 나옴...
지불하면서, 사장님도 나도 함께 점점 오동통통해지고 있음을 느끼며 끈끈한 정신적 유대감을 나눈 듯...

그렇게 건강지향 모든 재료를 튀기는 마인드의 젊은 사장님 카레 방문기와도 같은 나의 오동통 장기출장 끝나고....

몇 달 후, 우연히 그 지역을 지나가다, 너무 궁금해서 굳이 그 카레집 앞까지 가보니 그, 모든 재료를 튀기지만 메뉴에는 튀긴다고 일절 언급없는, 바삭바삭 맛있는 튀긴 재료를 얹어주는 맛있던 그 카레집 작은 현관 앞에, 손글씨로 "성원에 보답하고자 열라 메뉴 개발 중... 다시 돌아오겠음...어쩌구..."라고 써 있던데...

다음 해, 그 옆 지역 출장 가게 돼 오랜만에 건강지향 10종류 튀긴 베지터블 카레를 먹어보고 싶어 일부러 스케줄을 만들어 찾아가보니 "메뉴 개발 중... 다시 돌아오겠음"이라던 종이 붙어 있던 흔적만 남아 있고, 안에 있던 테이블 등 집기마저 없는 듯....

그러고 보니, 튀긴 치즈와 튀긴 달걀을 올린 카레도 저 집에서 먹었던 기억이.....
(토핑 메뉴에 달걀, 치즈 등등 써 있길래 치즈랑 달걀 시켰더니, 뙇!!! 하여간 뭐든 다 튀겨버리는 건강지향 카레집!!! )

결론 : 1. 그 이후, 백면서생으로 보이는 청년이 홀로 사장님 알바 회계까지 다 하시는 듯한 식당은 거르게 됨.
2. 첫 날, 어? 싶으면 한꺼번에 다 물어보자... (안 그럼 매일 가게 된다 ㅠㅠ)
3. 튀긴 건 뭐든 정말 맛있구나!!!
5689 2018-07-31 17:54:49 1
[스압] 골목식당 백종원 극대노 [새창]
2018/07/30 19:45:07
ㅋㅋㅋㅋㅋㅋ
5688 2018-07-31 17:54:19 4
[스압] 골목식당 백종원 극대노 [새창]
2018/07/30 19:45:07
조보아 씨 표정이 열일하는 듯!!!
5687 2018-07-31 17:51:57 1
[스압] 골목식당 백종원 극대노 [새창]
2018/07/30 19:45:07
아 그럼...
1년 전 (오사카 가서 타코야키 한번 먹어보고 넘 맛있어서 감명받아 언젠가 해야쥐 벼르다가 한달 전)
오픈한 걸까요??
5686 2018-07-31 17:39:26 1
자전거를 타고 호주 12주간 여행 하다! 그리고 여행이 곳있음 끝나간다! [새창]
2018/07/30 21:38:59
멋지심!!!


(금방, 바로) at once, right away, in an instant; (머지않아) soon, shortly, before long, in ...
5685 2018-07-31 17:25:05 7
일제강점기 전설의 도박꾼.jpg [새창]
2018/07/31 02:01:54
그후엔 나라를 말아먹었죠...
5684 2018-07-31 17:24:01 11
일제강점기 전설의 도박꾼.jpg [새창]
2018/07/31 02:01:54
진실을 알게 된 후 자랑스러웠을 듯...
우리 아부지가 천하의 노름꾼 난봉꾼이 아니라 독립운동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분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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