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뭐.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정보라는건 꼭 우리 삶에 없어선 안될 정보라는 법은 없잖아요? 그럼 그건 정보가 아니라 우리 삶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데이터의 일종이란 거죠. 저는 이 게시물을 데이터로 받아들입니다. 정보는 아니죠. 이걸 아무리 알아봐야 '세상엔 이런 지식이 필요한 사람도 있겠구나' 하는 선에서 끄덕이는 정도에 그칩니다. 그러니까 요약하면 이겁니다. '섹1스는 개뿔'
저 중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엄청 먹었어요 집안 자체가 가족 넷이서 갈비찜 여섯근씩 먹고도 모자라다고 그랬는데 친척들 모이면 거의 돼지 한마리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술은 그냥 짝으로 사다놓고 먹고 ㅋㅋ 지금은 동생도 결혼해서 집에 아버지 어머니 저 이렇게 남았는데 지금은 갈비찜 하면 딱 세근이 맞아요 ㅋ 그마저도 남기고 소주도 셋이서 다섯병 마시면 끝이죠 ㅋ
근데 이런말하면 내가 좀 이상해보이겠지만요 저는 군대리아 좋아했어요. 스프도 그렇거니와 패티의 그 묘한 싸구려질감 맛과 샐러드도 좋아했고요. 그런데 패티는 두가지 종류였거든요? 소고기랑 닭패티 소고기는 그렇다쳐도 닭패티는 진짜 맛났어요. 근데 문제는 지금도 한번쯤 다시 먹고싶다는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