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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9 2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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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3년째인데....해가 갈수록 더 힘들어져요.
점점 더 엄마가 그립고 엄마한테 못해드린것만 생각나요.
그런데 티는 잘 안냅니다.
결국은 다 남의 일이에요.
그리고 친구들이 좀 냉정한거 같긴한데
친구들도 슬픈건 이해하지만 매번 들어주기는 힘들었을수도 있어요.
너무 친구들에게만 의지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물론 무조건 다 받아주고 도닥여주는 친구가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없더라고요.
가족도 힘든일이 계속되면 외면하는데....친구라고 안그럴까요.
혼자 추스리는 법도 배워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다 너무 힘들때 친구들에게 의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