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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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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제일 짜증나는게 저거죠..
다같이 일하는 체제는 그대로인데 마음의 편지다 뭐다 해서 아무도 일못하고, 뺀질거리는놈을 뭐라 못합니다
그럼 그게 그놈 하나만의 똥이고 손해가되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주변사람은 피해만 입고 아무말도 못하고 전전긍긍 병신되는 시스템
본문에 나오는 고문관 주변사람이 얼마나 짜증나는 군생활했을지 눈에 훤하네요
폭력은 절대 안되는게 맞습니다만 정말 저렇게 참고만 있다가 나는 왜 이러고있지 하고 정신나가는 순간 영창이고 뭐고 주먹질하고 싶고 절로 욕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오히려 사고치고 보내달라는 생각까지 들죠
옛날에 행정병이다가 티오안나서 피엑스갔는데 다른 선후임 싹다 관심병사여서 잘압니다ㅠㅠ
허리나간 묵언수행 일언반구 없던 친구
1부터 10까지 못세고 손님한테 말한마디 못하던친구
계급은 나보다 위인데 묵언수행에 아무것도 못하던 친구
호랑이 문신달고 하사관 패고 넘어온 친구
정말 하나도 안그립네 ㅋㅋㅋㅋ
정말 옛날 그때 너 피엑스병 할래? 하고 꼬시던 주임원사 그때로 돌아간다면 귀싸대기를 때려줄거라고 이를 갈며 군생활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