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2015-07-15 23:29:02
160
10년 전 쯤 이야기 같은데
저는 지하철 타고 앉아서 가고 있는데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남자애가 저한테 오더니
귀에 큰 소리를 지르고 가더군요.
"악!" 하고
속으로 욕나왔어요.
군에도 제대했고 X같이 살지말자라고 생각해서 걍 부모부터 찾으려고 했는데
엄마는 모르척 하고 사과조차 안하더라구요.
열받은 나머지
은혜는 2배로 복수는 10배로라는 저의 모토를 따라
엄마한테 똑같이 했죠.
거품물고 개지랄하길래 똑같이 개지랄해줬줘
목소리 큰 놈이 이기덥디다.
지금은 그렇게 살지는 않는데
가끔 공공장소에서 애들이 지랄하면 나도 지랄할 수 있다는 거 보여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