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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1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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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받아들였다고 해야하나...
느껴지는 감정들 추억들 다 받아들였어요..
내가 슬프구나, 아프구나, 공허하구나 하고요
그러다보면 조금 낫네 라는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그런후에 남는 시간을 저에게 투자했어요.
운동도하고(15kg뺏네요ㅎㅎ)책도 읽고..
혼자만의 시간을 자주자주 갖게됐구요..
지금도 다 잊고 생각이 아예 안나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
이별이 어디 쉽나요..견뎌내는거죠ㅎㅎ..
내안에 무언가가 휘몰아치고 자꾸 나올때
받아들이고 다른 해소할걸 찾아봐요..
조금씩이지만 괜찮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