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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4 13: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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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충이랑 단어 사용 금지에 반발한 게 아니고, 규제에 대한 반발이란 거군요.
맘충 쓰고 싶은데 못하게 한다가 아니라, 이런 규제는 옳지 못하다.
마치, 볼레르 평전을 저술한 작가가 한 말인
"난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나,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 처럼...
전 맘충 사용 반대론자입니다만, 형평성에 어긋나는 규제는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규제는 없지만, 그래도 자발적으로 맘충 단어는 자제 했으면 해요.
벌레 = 혐오 이므로, 충은 그분들의 상징이자 전유물이어야 한다고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