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21
2015-08-10 18: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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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지 이전에 책임소재부터 밝혀야겠죠. 어쩔 수 없었는지, 방심의 결과인지를 먼저 따져야 할 듯 합니다.
정말 놀랍네요, 문 주변에 지뢰를 매설할 줄이야. 어떻게 그 주변에 지뢰를 매설하면서 감시에 안걸릴 줄 안건지.
그만큼 TOD의 위치가 다 발각된 상태인건지도 궁금하구요.
에쎔포유님 의견에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북한은 원래 이런 얘들인 걸 알면서도 맨날 당하니까 울화통이 터지는 거겠지 하고 생각은 하지만 그 근간엔 정부에 대한 불신이 있겠죠.
어차피 상황상 쎄게 나갈 수도 없는 거 알고 있으면서, 전쟁 할 수 없는거 알고 있으면서,
겉으로만 쎄게 나가는 척하면서 결국 당하기만 죽도록 당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들고 나온 사람들은 죄다 종북으로 몰아버리는 전시행정들, 결국 이도저도 아닌 지금의 정부한테 갖는 불신이요.
근데 이번은 상황이 좀 안 맞는 거 같습니다.
정황이 포착되었음에도 문 바로 앞에 지뢰가 매설되는 걸 막지 못했다는 건 좀 충격적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