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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1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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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청첩장이나 메일, 소문으로 들으면 찝찝하고 서운하죠. 오라는건가 말라는건가...
괜찮으시다면 부모님이 연락드린 친지들 빼고 사촌, 조카들에게는 전화 한 통씩 넣어서 안부도 묻고 알려주는 게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들도 한 명씩 챙기시고요. 그냥 문자나 청첩장만 받으면 좀 그렇더군요... 그런 것 보다 전화 한 통화 하는게 더 효과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면대면한 사이라면 축의금을 부담이 되니 시간 되면 오셔서 식사 맛나게 하시라 하시고 주머니 사정에 맞게 나중에 작은 선물 포장해서 돌려도 이쁠 것 같습니다. 정성에 비해 기억이 많이 남으니까요.... 초콜렛이나 볼펜 같은 너무 싸지 않고 고급진 것들이 부담되지 않더군요... 뿌리기에도 좋고....;;;; 하지만 결국은 여유가 되는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 안 한다고 머라 하는 사람도 없고 또 그런 사람은 거르는게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고...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