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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7 01: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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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친구 문제로 바로 잡아줘야 하는 게 부모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어디까지나 조언자인 거지, 부모가 전적으로 자식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 부모들이 모두 완벽한 컨설턴트라도 되나요? 자식이 아바타도 아닌데 어떻게 부모가 바라는 대로 자식이 그대로 커 나가죠?
더구나 저기 나오는 주인공은 이미 학생이 아닌 성인입니다. 부모가 말 하는 걸 잘도 들어 먹겠습니다.
성인이면 본인이 상황을 파악하고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저 부모가 잘 못 한 것은 아직까지 집에서 내쫓지 않은 것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