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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쓰는공대생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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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 2013-07-26 19:11:04 3
좋은시를 하나씩 써주세요 [새창]
2013/07/26 19:03:11
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말도 할수 없고

가슴이 터질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이해인님의 詩 '어느 날의 커피'
1345 2013-07-18 08:58:57 0
저는 이 시가 너무 좋아요 [새창]
2013/07/17 20:31:22
그대 죽어 별이 되지 않아도 좋다.
푸른 강이 없어도 물은 흐르고
밤하늘이 없어도 별은 뜨나니
그대 죽어 별빛으로 빛나지 않아도 좋다.
언 땅에 그대 묻고 돌아오던 날
산도 강도 뒤따라와 피울음 울었으나
그대 별의 넋이 되지 않아도 좋다.
잎새에 이는 바람이 길을 멈추고
새벽 이슬에 새벽 하늘이 다 젖었다
우리들 인생도 찬 비에 젖고
떠오르던 붉은 해도 다시 지나니
밤마다 인생을 미워하고 잠이 들었던
그대 굳이 인생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정호승 '부치지 않은 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라는 시가 두편이 있는데 이 시를 보고 적으셨죠.

잠시 헷갈리셨나봐요
1344 2013-07-18 08:58:57 6
저는 이 시가 너무 좋아요 [새창]
2013/07/20 15:32:20
그대 죽어 별이 되지 않아도 좋다.
푸른 강이 없어도 물은 흐르고
밤하늘이 없어도 별은 뜨나니
그대 죽어 별빛으로 빛나지 않아도 좋다.
언 땅에 그대 묻고 돌아오던 날
산도 강도 뒤따라와 피울음 울었으나
그대 별의 넋이 되지 않아도 좋다.
잎새에 이는 바람이 길을 멈추고
새벽 이슬에 새벽 하늘이 다 젖었다
우리들 인생도 찬 비에 젖고
떠오르던 붉은 해도 다시 지나니
밤마다 인생을 미워하고 잠이 들었던
그대 굳이 인생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정호승 '부치지 않은 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라는 시가 두편이 있는데 이 시를 보고 적으셨죠.

잠시 헷갈리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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