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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4 2013-06-10 05:50:27 0
버피 횟수와 시간에 대한 질문 [새창]
2013/06/10 03:53:04
꽃놀이 // 워... 버피를 안쉬고 400개를 하시나요.... 엄청나시네요... 강철체력 부럽네요ㅜㅜ
1293 2013-06-04 13:23:36 1
좋아하는 글귀를 한개씩 써봅시다! [새창]
2013/06/04 04:07:08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나의 일은 너를 생각하는 것이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바다의 착각과 달리 파도는 바람의 일이었다. 사실은 늘 옆에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바다처럼 너에게 난 바람이고 싶었으나 바다였을 뿐이었다.

나는 너에게 있어 바다였고, 너는 나에게 밀려오는 파도 였다. 시도때도없이 너는 나에게 밀려왔고 나는 요동치고 있었다.

불안정한 감정 속에 가끔은 아픔을, 가끔은 행복을 느끼며 너 는 아직도 나에게 밀려오고 있다. 매번 밀려오는 너에게 나는 가끔 착각을 하고 있었다.

나는 바다였을뿐이다. 바다는 묵묵히 그 자리만 지킬뿐 파도를 움직일수는 없 었다. 그것은 바람이 할 일이었고 내가 쉽사리 관여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였다.

결국 나는 너에게 바람이고 싶었으나, 바람이고 싶었던 바다였을 뿐이다.

김연수 '피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중에서.
1292 2013-06-03 14:51:42 0
[뽐뿌 펌] 만들어 지면 대박 날것같은 기술 [새창]
2013/06/03 14:43:26
" 나중에 만들어질 수 있는데 왜 안된다고 뭐라하냐 하시는분의 댓글이 많네요 ㅠㅠ "
라고 꼬릿말 다셨는데

안됩니다.
1289 2013-05-28 14:00:08 0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새창]
2013/05/28 13:48:08
그대 죽어 별이 되지 않아도 좋다.
푸른 강이 없어도 물은 흐르고
밤하늘이 없어도 별은 뜨나니
그대 죽어 별빛으로 빛나지 않아도 좋다.
언 땅에 그대 묻고 돌아오던 날
산도 강도 뒤따라와 피울음 울었으나
그대 별의 넋이 되지 않아도 좋다.
잎새에 이는 바람이 길을 멈추고
새벽 이슬에 새벽 하늘이 다 젖었다
우리들 인생도 찬 비에 젖고
떠오르던 붉은 해도 다시 지나니
밤마다 인생을 미워하고 잠이 들었던
그대 굳이 인생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정호승님의 詩 '부치지 않은 편지1'

시인이 이 시를 읽고 썼다고 하죠ㅎㅎ
1288 2013-05-27 12:31:33 0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등근육운동 어떤것이 있을까요? [새창]
2013/05/27 10:16:33
뱃돼지 //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ㅎ
nadiajun // 오.. 저런 방법이 있었네요ㅎ 감사합니다
1287 2013-05-27 10:11:05 0
출처는 잘 모르지맘 좋은글 [새창]
2013/05/27 10:06:31
와.....
1286 2013-05-27 09:33:31 1
남자분들 옷 어떤 사이트에서 사세요? [새창]
2013/05/27 09:26:02
베이직 하우스요ㅋㅋㅋ 저렴하게 살때 이용하구요ㅋ 보통은 백화점가서 입어보구 사요
1285 2013-05-27 09:33:31 5/5
남자분들 옷 어떤 사이트에서 사세요? [새창]
2013/05/27 12:20:04
베이직 하우스요ㅋㅋㅋ 저렴하게 살때 이용하구요ㅋ 보통은 백화점가서 입어보구 사요
1284 2013-05-26 09:09:38 3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새창]
2013/05/26 01:25:46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나의 일은 너를 생각하는 것이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바다의 착각과 달리 파도는 바람의 일이었다. 사실은 늘 옆에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바다처럼 너에게 난 바람이고 싶었으나 바다였을 뿐이었다.

나는 너에게 있어 바다였고, 너는 나에게 밀려오는 파도 였다. 시도때도없이 너는 나에게 밀려왔고 나는 요동치고 있었다.

불안정한 감정 속에 가끔은 아픔을, 가끔은 행복을 느끼며 너 는 아직도 나에게 밀려오고 있다. 매번 밀려오는 너에게 나는 가끔 착각을 하고 있었다.

나는 바다였을뿐이다. 바다는 묵묵히 그 자리만 지킬뿐 파도를 움직일수는 없 었다. 그것은 바람이 할 일이었고 내가 쉽사리 관여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였다.

결국 나는 너에게 바람이고 싶었으나, 바람이고 싶었던 바다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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