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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3 1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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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입장이라 참 슬픈마음으로 글을 읽었어요 ㅜㅜ
정말 속상하시겠군요..........
전 예비 신랑한테 저의 홀 어머니가 연금도안나오고 연세도 있어서 평생 돌봐야한다..나중에 모셔야한다고 이미 말했고
결혼도 집에서는 아무것도 못해주지 그냥 서로 안받고 하자고 했어요...
그러니 예비신랑은 자기 부모님은 집도 있구 연금도 나오니 너희 어머니만 돌보면 되니까 그렇게하자고 했어요..
저희 어머니는 사업하다 잘 안되서 제이름으로 몇천만원 대출까지 받아놓은 상태예요...
이자랑 생활비(조금?)도 제가 보내구 있구요........
이런거 세상에서 보면 제가 참 ㅜㅜ 나쁜 예비 신부이겠네요.........
보면서 제가 참 예비신랑에게 못할짓 하고 있구나라고 반성했어요..........ㅜㅜ
참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