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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10: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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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잘생긴사람 않좋아하고 봐도 아무런생각이 안드는데..
정우성씨는 급이 틀리더라구요..
옛날 태양의 어쩌고 하는 영화 시사회가 있어서 갔는데..
시사회 시작전에 잠깐 공중전화로 전화하러 나갔는데...
그 정우성씨가 바로 눈앞에 관계자들과 들어오시고있었어요,,, 실물 ㅜㅜ
진짜 아폴로라는 신이 저런거같구나 라는
안개가 뽀얗게 생기면서 후광이 비치면서 빤짝 빤짝 슬로우 모션으로 그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정우성이다..
라고 소리쳐버렸는데
저쪽으로 보면서 살며시 미소를 짓는데...
전화기 들고 그냥 그자리에서 기절하는줄 알았다는...
그게 몇십년 지난 제머리속에 생생히 ㅜㅜ...
아우라 라는게 저런거구나 라는 걸 실감했어요 ㅜㅜ 신이 내린 잘생김..
그뒤에 어떻게 정신차리고 영화관 들어가서 영화 보는데.......
얼마나 못생기게? 나오는지 ㅜㅜ 실물의 정말 1%로도 영화 카메라는 담아내지 못하더군요
그 아쉬움이란...
보는내내 슬펐어요 ㅜㅜ
정우성ㅆㅣ는 진짜 실물로 꼬옥 봐야하는 배우인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