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9
2019-11-16 11:34:48
1
제가 신랑이랑 롤 할때 딱 저래요 ㅋㅋ;;
내가 못하는걸 잘 알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대충 알지만 손이 제 뜻대로 안되니까요.
짜증은 나고..그러고 뚱 하고 있으면 신랑이 위로 해주고 그러는데
신랑도 사람인지라 가끔 같이 짜증을 내요.
한숨을 푹푹 쉰다던가 키보드나 마우스를 거칠게 다룬다던가 하면서요.
그럼 이제 냉전의 시작인거죠.
일단 중요한건 같이 짜증내지 않기.
그리고 (사실 실력 향상에는 별 도움 안되지만) 위로.
"죽어서 속상하지~? 내가 복수해줄게!"
뭐 이런식으로...?
윗 댓글님 말대로, 공감을 해주는게 포인트에요.
지도 편달이 아니라.
가르쳐주는건 본인이 스스로 물어볼때나 원할때만 해주세요.